(원주=연합뉴스) 김영인 기자 = 북부지방산림청은 수도권과 강원에 국지적으로 발생한 매미나방의 개체 수 밀도 저감을 위해 지난 2월부터 11월까지 1천683ha에 대해 맞춤형 방제를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 북부지방산림청 관할지역 내 매미나방 유충 발생 면적은 3천506ha로 기후변화 영향으로 개체 수가 급증했다.
북부산림청은 올해 매미나방 유충 발생 상황을 고려하면 내년에도 대규모 발생이 예측돼 매미나방의 생활사에 기반한 맞춤형 방제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매미나방 유충 발생 면적은 서울 366ha와 인천 617ha, 경기 1천493ha, 강원 영서 1천30ha이다.
매미나방은 산림 수목 피해는 물론 아파트·공원 등 도심 생활권에도 국지적으로 다량 출현해 주변 경관을 저해하고 혐오감과 피부질환을 유발한다.
이에 북부지방산림청은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 등 가용 인력과 방제 장비를 동원해 알집 제거와 약제 살포, 물리적 방제 등을 추진했다.
최수천 북부지방산림청장은 "돌발해충에 대한 선제 방제로 산림 피해를 최소화하고 쾌적한 산림환경이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imyi@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0/12/03 11:03 송고
December 03, 2020 at 09:03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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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산림청 돌발해충 집단발생지 1천683ha 집중 방제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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