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보건부는 13일(현지시간) 전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누적 확진자가 4만2천980명으로 전날 집계보다 1천677명 늘었다고 발표했다.
이집트에서 올해 2월 14일 첫 코로나19 감염자가 보고된 뒤 하루에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28일(1천127명)부터 1천명대를 이어가고 있고 12일 1천577명에 이어 이틀 연속 최다치를 기록했다.
이집트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총 사망자는 1천484명으로 하루 사이 62명 늘었다.
하루 사망자도 발병 이후 가장 많다.
이집트 보건부는 매일 전국에서 코로나19 유전자증폭검사(PCR) 6천건을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집트 정부는 이달 내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2천∼2천500명까지 늘어난 뒤 다음 달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에도 봉쇄 조처는 단계적으로 완화되고 있다.
이집트 정부는 7월 1일부터 코로나19 확진자가 적은 홍해주(州) 등 일부 지역에서 항공편 운항을 재개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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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14, 2020 at 03:12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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