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기술주 하락에 코스피·코스닥 동반 하락 출발 -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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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10.20 09:05

20일 코스피지수는 하락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1분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18포인트(0.56%) 내린 2333.56으로 개장했다. 코스닥지수도 같은 시간 전 거래일 대비 6.09포인트(0.74%) 하락한 816.16으로 장을 시작했다.

이는 간밤 뉴욕증시가 미국 추가 부양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되살아나며 약세였던 것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19일(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410.89포인트(1.44%) 하락한 2만8195.42를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56.89포인트(1.63%) 내린 3426.92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192.67포인트(1.65%) 내린 1만1478.88에 장을 마쳤다.

그중 특히 대형 기술주와 바이오 종목이 하락을 주도했다. 애플과 알파벳이 각각 2.55%, 2.41% 하락했다. MS(-2.48%), 아마존(-2.00%), 페이스북(-1.70%)도 부진했다. 테슬라도 2.01% 내렸다. 알츠하이머 치료에 대한 기대로 강세를 보였던 바이오젠은 미 식품의약국(FDA)가 부정적인 검토를 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4.01%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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