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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6일 집중호우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으로 경영난을 겪는 중소기업을 돕는 경영안정자금 규모를 당초 1천400억원에서 100억원 늘린 1천500억으로 편성한다고 밝혔다.
도는 올해 중소기업에 경영안정자금 1천400억원, 창업 및 경쟁력강화자금 500억원, 특수목적자금 250억원과 코로나19 피해 기업 특별지원을 위한 350억원 등 총 2천500억을 지원해 왔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 여파가 길어짐에 따라 피해기업의 자금수요가 급증해 이달까지 2천150억이 집행되는 등 조기 소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경영안정자금의 경우 지난 7월 300억원을 추가 증액했지만, 전액 소진된 실정이다.
이에 따라 하반기 집중호우 등 피해기업 긴급 자금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지역경제 침체를 최소화하고자 경영안정자금 100억원을 추가 증액하기로 결정했다.
경영난을 겪는 중소기업에 최대 8억원 한도로 4년 동안 은행 대출 금리의 2.5∼3.5%를 도가 지원하는 조건이다.
도내 제조업, 지식정보업, 건설업, 관광업 등 업종이 대상이다.
세부 지원요건 등은 오는 11일 도 홈페이지에 게시하며, 자금 신청은 해당 기업 소재 시군 기업 지원 부서에서 공고일 이후 받을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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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06, 2020 at 06:47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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