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0시 기준으로 서울 발생 코로나19 확진자 누계가 1천401명으로, 24시간 만에 8명 늘었다고 서울시가 중앙방역대책본부 집계를 인용해 밝혔다.
신규 확진자 8명은 모두 전날 확진됐다.
발생 원인별로 보면 해외접촉이 1명, 강남구 소재 온수매트 사업 사무실 관련이 1명, 종로구 롯데미도파 광화문 빌딩 내 롯데정보통신 사무실 관련이 3명, 기타 1명, 경로 미확인이 2명이다.
서울 발생 확진자 1천401명 중 9명이 사망했고 210명이 격리치료를 받고 있으며 1천182명이 완치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서울 강남구는 역삼동에 거주하는 55세 남성(강남 86번)과 53세 여성(강남 87번이 9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의 감염 경로는 미확인 상태다.
이 중 강남 86번은 서초구 소재 의원의 의사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강남구는 서초구에 의뢰해 최근 병원을 찾은 내방객들을 조사하도록 요청했다.
◇ 강남구 소재 온수매트 사업 사무실 방문자 1명 추가확진
강남구 소재 온수매트 사업 사무실 관련으로는 사무실 방문자(서울 1399번, 성북구 거주)가 9일 추가로 확진돼, 관련 확진자 전국 누계가 12명으로 늘었다.
이 사무실 관련으로 발견된 첫 환자는 지난달 21일 경기도 거주 확진자(전국번호 12468)이며, 지금까지 사무실에 방문했던 사람 7명(서울 1325, 1372, 1398번 포함)과 이들의 가족 및 지인 5명(서울 1252, 1254, 1338, 1366번 포함) 등 모두 12명이 감염됐다.
서울시는 추가 접촉자를 확인하고 자가격리자 모니터링을 지속해서 실시할 예정이다.
◇ 종로구 롯데미도파 광화문 빌딩 관련 3명 추가확진
종로구 롯데미도파 광화문 빌딩 내 롯데정보통신 사무실에서는 9일 서울 발생 확진자 3명(서울 1395, 1398, 1400번)이 추가로 나왔다. 이들은 각각 강서구, 성북구, 강동구 거주자다.
이 사무실에서는 경기도 거주 직원이 6일 처음으로 확진되는 등 지금까지 전국에서 6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서울시는 지금까지 관련 접촉자 등 98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했으며 이 중에서 9일 확진자 3명이 발견됐다. 27명은 음성으로 나왔으며 나머지 68명의 검사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 키르기스스탄에서 입국한 대전 거주자 서울서 확진
서울시는 종로구 소재 선별검사소에서 검사를 받은 대전시 거주자가 서울번호 1천401번, 전국번호 13329번으로 9일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 환자는 키르기스스탄에서 입국했으며 해외 감염 사례로 추정된다.
◇ 광진구 소재 음식점 관련, 오금고 급식종사자 감염 확인
광진구 중곡4동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70대(광진 18번, 서울 1385번)가 7일 확진된 데 이어 이 음식점을 지난달 27일 방문했던 60대(중곡4동, 광진 19번, 서울 1393번)가 8일 확진됐다.
이 중 광진 19번 환자는 송파구 소재 오금고등학교에서 조리 및 배식 업무를 담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서울시와 광진구는 이 음식점과 오금고를 임시폐쇄했으며, 추가 접촉자 확인을 위해 6월 29일부터 7월 7일 기간 중 해당 음식점을 방문한 이들이 검사를 받도록 안내 중이다.
방역당국은 이 음식점과 관련해 업주 가족과 방문자 등 33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했으며, 이 중 광진 19번이 양성으로, 29명이 음성으로 각각 판정됐고 나머지 3명의 검사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또 오금고 급식종사자 등 광진 19번의 접촉자 16명을 검사했으며, 이 학교 학생과 교직원 등 약 680명에 대해 취합검사기법으로 전수검사가 진행 중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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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10, 2020 at 09:34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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