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봉쇄조치 도입 이후 최소 수준인 천 명 이하로 감소했습니다.
맷 행콕 영국 보건부 장관은 현지시간으로 22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 정점 이후 처음으로 일일 신규 확진자 규모가 천 명 이하로 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영국 보건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30만 5천 289명으로 전날 보다 958명 증가했습니다.
이는 지난 3월 23일 엄격한 봉쇄조치 도입 이후 가장 적은 규모입니다.
영국 정부는 코로나19 확산 속도가 빨라지자 이때부터 필수 사업장을 제외한 모든 가게의 문을 닫도록 하는 한편, 불필요한 이동을 금지하는 등의 봉쇄조치를 도입했습니다.
봉쇄조치가 도입된 3월 23일 신규 확진자 수는 967명이었습니다.
행콕 장관은 이 같은 감소세는 영국이 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으며, 정부 계획이 잘 작동하고 있는 것을 보여준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June 23, 2020 at 01:03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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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천 명 밑으로…봉쇄조치 이후 최소 - KBS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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